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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구파발, 진관동 산호해 복지리, 대구지리탕 회 코스요리 점심 특선 정식 맛집 방문기

리뷰

by 임상만 2023. 1.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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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북한산 맛집을 방문해 보려고요.

너무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너무 좋아서 포스팅하는 거니,

보시고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거 같아요.!

 

산호해 간판
산호해 간판입니다.

 

북한산 근처에 음식점이 많은데, 이곳은 좀 구석져서 찾으시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코스요리는 2인 이상 예약제고, 일반 지리탕들이나 산호해 정식은 예약을 안 해도 되는 거 같더라고요.

 

정식은 1인이 가능했고, 지리탕들도 2인부터 가능했습니다.

 

1인 여름메뉴인 물회도 있으니 여름철에 가셔서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겠네요.!

 

정겨운 가정집 느낌.
산호해 정문입니다.

 

처음에 간판만 저렇게 있고 가정집 있길래 이곳이 맞나 했는데,

테라 간판 보이시나요? 저거 보고 알았습니다.

 

가정집 느낌이라 뭔가 정겹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예약제 준비해주신 직원분.
1시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1시 예약했고, 집이 근처라 12시 30분에 나와서 걸어왔습니다.

춥더라고요. 704번 서울버스도 오니까 많이 기다리실 필요 없이,

버스나 택시,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 오는 시간에 맞춰서 준비해 주신 거 같습니다.

 

경치 맛집.
창문이 액자...

 

경치 때문에 올 정도로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보는 경치가 바로 이 자리예요...

참 힐링하고 온 거 같아요.

 

따뜻한 차를 준비해주셨어요.
따뜻한 차

 

따뜻한 차를 미리 준비해 주셨는데, 걸어오느라 추웠는데, 몸 녹이기 아주 좋았어요!

웬만해서 식당에서 따뜻한 차를 주는 데가 없는데, 다 좋았어요.

 

차는 보리차 같은데, 우롱차인가?ㅎㅎ

따뜻한 차를 준비했다는 건 저희 오는 시간 맞춰서 따뜻하게 데워놨다는 뜻이겠죠?

작지만 사장님의 정성이 돋보였습니다.😆

 

각종 밑반찬.
각종 양념과 밑 반찬

 

각종 밑반찬과 양념을 주셨습니다.

간장이랑 초장은 테이블에 비치된 양념통으로 넣었고요.

 

굴과 새우장
신선해 보이는 굴과 새우장

 

신선한 굴과 새우장을 주셨는데, 굴은 신선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새우장은 청주? 맛술맛이 살짝 있어서, 처음엔 술이네?

하다가 오히려 맛술 덕분에 잡내 없이 맛있게 즐겼습니다.

 

굴과 초장의 하모니
굴과 초장의 하모니

 

굴과 초장은 못 참죠? 한국인이라 마늘 추가했습니다.

굴향과 초장향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고추도 다져 넣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차슈와 버섯 오징어 볶음
차슈, 버섯 오징어 볶음

 

차슈를 여기서 보네요..

차슈는 부드럽고, 산미가 살짝 있고, 달달한 소스가 입맛을 돋웠고,

오징어는 갑오징어 같은데, 버섯이랑 매콤하게 볶아서 맛있었어요!

 

딱 애피타이저 느낌이었습니다.

 

 

메인 회

 

메인회가 나왔는데, 저런 거 보면 직원들 걱정부터 합니다.

보기에는 너무 이쁘지만, 무거워 보여요.ㅜㅜ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저희를 너무 존대해 주셨어요. 직원분 파이팅!

 

저희 어머님이 그런 말 잘 안 하는데, 사장님한테 직원분 월급 좀 올려달라고 하셨어요.

 

사장님의 정성이 보이는 게 뭐냐 하면, 저 장식품들 모두 생화, 생잎입니다.

관리 힘드실 텐데..

 

장식품들이 너무 귀엽고, 이쁘다.
장식품들이 귀엽고 이뻐보인다.

 

너무 귀엽고 이뻐 보이시죠? 생식물이라 조형물 질이 달라 보입니다.

울타리도 너무 귀엽네요.

 

회는 도미 같아 보이네요? 제철 해산물 활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중간 휴식 타임!
중간 휴식 타임

 

회 먹다가, 중간에 다른 메뉴 먹는 맛이 있죠?

새우장의 내장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네요.

 

콘치즈가 또 나오네..
콘치즈를 또?

 

콘치즈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사장님 남는 게 있으세요?

복지리를 먹으러 온 건데, 그전에 배가 부를 거 같네요!ㅎㅎ

 

알아볼 수 없는 회
회 맞아?

 

막장으로 알아볼 수 없지만 회입니다.

회 두께는 중간이고, 지느러미 부위를 특이하게 썰어주셨는데,

두껍고, 칼집을 깊게 내주셨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방식이라,

안 그래도 특이한 식감인 지느러미를 저런 식으로 먹으니 더  맛이 특이하고 식감이 새로웠습니다.

 

청어구이!
청어구이

 

생선구이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청어를 주시다니.. 알도 있었습니다.

제철인 산란기라 그런가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걸 어찌 참습니까.
참는법 좀 알려주세요.

 

결국 참지 못하고, 시켜버렸답니다.

새로는 그냥 당이 없어서 먹는 거고, 테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먹어보니

카스 청량감이랑 조금 다른 느낌? 카스는 겉에서 쏜다면, 테라는 속에서 쏘는 느낌?

저는 테라가 더 좋았어요. 이제 테라 마셔야지~

 

그 사이에 또 나와?
그 사이에 또 나온 요리

 

알배기 너무 귀엽지 않아요? 사장님이 귀여운 걸 좋아하시나 봐요.

맛은 토마토였는데, 좀 신기하게 생겼죠? 소스도 발사믹 비슷한 거라, 입맛을 계속 돋우네요.

계속 돋구다 계속 먹어요.

 

거품도 달라
거품도 다른 테라

 

이때쯤 한 잔~ㅎㅎ 거품도 다른 테라 거품이 잘 안 생기고, 좋네요.

탄산음료 거품 같은 느낌입니다.

 

 

모두 끝난 줄 알았죠?

 

아직은 남은 배가 있지만 다 먹으면 진짜 배부를 거 같은데... 2인기준 맞죠?

술도 먹어야 되는데, 낮이라 브레이크 타임 있을까 봐 물어봤는데, 예약제라 없다네요. ㅎㅎ

너무 촌티 냈나? 없으니 너무 선량하게 편하게 드시라네요. 계속 있으셔도 된다고 했어요. ㅠㅠ

 

요즘 직원 분이 저렇게 친절하기 힘든데, 신사 사장님이신데, 부부가 같이하는 음식점인 줄 알았어요.

결제할 때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손사래 치셨습니다.😂

직원분이 사장님이랑도 사이가 좋아 보이시더라고요.

 

전복도 넘 실해 ㅜㅜ
전복

 

철판 로스구이와 핑크솔트를 주셨는데, 솔트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전에 설명을 못 드렸지만, 간장이 그냥 간장이 아니고 레몬? 유자폰즈 소스더라고요.

확실히 유자향은 아니었는데 특제소스인가 봐요. 

아무튼 그 소스랑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전복은 부드럽고 파인애플이랑 레몬의 산미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소고기는 살짝 익혀드시는 거를 추천합니다.

저는 좋은데 간혹 질기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구운 두부도 너무 맛있어요.ㅜㅜ 폰즈소스랑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드디어 복지리
어머니 이럴 거면 복지리만 시키지 그랬어요.

 

아니 이것만 4.5만 원 아니야?

 

다 먹긴 했는데, 어머니가 복지리 먹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ㅜㅜ

하지만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왜 간장이 폰즈소스인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회랑도 간장에 산미와 향이 너무 잘 어울렸지만, 복지리탕이 진리였습니다.

 

간도 삼삼한데, 깊은 맛이 나고 미나리랑 각종 재료들의 조화가 좋았어요 국물을 계속 먹었달까?

처음처럼 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화구도 인덕션이라 얼굴도 안 뜨겁게 쾌적하게 먹었답니다.

 

복은 처음이야...
복지리 너란 녀석..

 

회로 주문하면 저 껍질 부분은 데쳐서라도 나오는 고급음식이라는데, 저는 식감이 별로

복지리가 첫 경험이라 입맛에 안 베어서 그런지 그냥 제 입맛이 싸구려인가 봅니다.

 

하지만 속살은 너무 제 스타일 꼭 닭고기 같았습니다. 쫄깃하고, 생선에선 상상이 안 되는 식감이었다랄까요?

 

껍질도 생김새가 저래서 싫었나 봅니다. 먹다 보니 맛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아귀찜은 살보다는 껍질 부분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 걸 깜빡했습니다.

 

간장소스랑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인덕션이라 계속 졸여서 먹으니 국이 진해져, 간이 짭짤할 때가 있는데,

이때도 너무 맛있었어요.

 

오늘의 명언.
오늘의 명언!

 

오늘의 명언입니다. 사소한 것도 잘 받아들여요. 그릇이 커야 받는 물도 많은 법이죠. 

 

잘난 척하지 말라고요?

 

네... 죄송합니다.ㅎㅎ

 

진짜 끝난줄 알았죠?
아직 한 발 남았다.

 

저걸 다 먹었냐고요? 네..ㅎㅎ

저 초밥이 또 복지리랑 먹으면 마무리되는 느낌이 든든하고, 너무 좋은 식사였습니다.

 

이걸 놓치네...
놓치지 않을 거에요.

 

음식이 계속 나오느라 정신없게 먹어서, 경치를 즐기지 못했네요. 마지막이나마 조금 즐겨봅니다.

저희처럼 무식하게 먹지만 말고, 경치 구경들 하고 가세요. 너무 좋잖아요.

 

구경 도중에 저희 어머니는 뭐가 그리 급한지 빨리 가자고 합니다. 아직 다 못 먹었는데, 불편하네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진짜 평점 5만 점.

 

서비스, 품질, 양 분위기, 경치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약제라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고,

직원이 한 분인 만큼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예약하시려면 최소 전 날에 예약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가격이 7만원?!
가격표 왜이래?

 

가격표에 놀라지 마시고, 예약하시면 1인분 선결제 4.5만 원 있습니다.

총 11만 5천 원 나왔네요.

 

가격 너무 괜찮죠.

 

게다가 술자리도 있었는데 이 정도 퀄리티, 서비스, 경치를 포함하면,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산호해 메뉴판!
메뉴판

 

각종 주류 사이드메뉴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맛있는 식사 하세요.!

 

너무나 좋은 서비스, 맛, 경치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 번창하세요!!!😆

 

오늘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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