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피부가 갈라지 듯 건조하고 아프네요. ㅜㅜ
저는 어릴 적부터 아토피가 심했는데,
일반적인 아토피가 아니라 뱀 가죽처럼 일어나는 아토피라 콤플렉스였습니다.
주변에선 피부에 묵은 때 좀 벗겨라, 신기하게 보는 사람들도 많았죠.ㅋㅋ
무시는 했지만 그런 시선이나 말들이 짜증 나고, 스트레스였답니다.^^
결심을 했습니다.! '누구보다 좋은 피부를 만들고 관리를 해야겠다.!'
저희 가족 중에 유일하게 아토피가 심한 사람은 저랑 형 둘 뿐이죠.
저도 겨울이나 건조한 날이 찾아오면 피가 나지만, 형은 더 심해서 계속 피가 납니다.
저는 바디제품 안 써본 게 거의 없는 거 같은데,
세타필, 아비노, 바셀린, 더마비, 니베아, 피지오겔, 뉴트로지나 등을 번갈아가면서 사용 중인데,
춥고 건조한 날에는 일리윤 제품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세타필도 좋은데, 저에게는 좀 건조한 느낌? 크림이랑 같이 사용하면 좋긴 한데, 너무 귀찮아요.
크림만 바르기엔 예의 없다고 느껴서...ㅎㅎ
굉장히 진득해 보이시죠? 건조 피부용이라 건조함 심하신 분들이 사용하기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조금 부담스러우시면 일리윤 세라마이드 라인 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제형은 닥터지 달팽이크림이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
뭔가 묽어 보이네요.
미끈하면서 흡수가 잘되는 느낌이에요.
향은 많이 맡아본 향인데, 기억이 잘 안 나요. ㅜㅜ 아토팜 같이도 하고, 아이들 로션냄새 같아요.
많이 건조해 보이시죠?
특히 손톱 부분이 엄청 건조해서, 피가 나거나 굳은살이 일어납니다.
이게 생각보다 많이 아프고 쓰라립니다.
손을 자주 사용해서 손이 가장 건조한데, 일리윤을 손에 바르기엔 너무 아깝고,
너무 미끈해서 물건 만지기가 부담스러워서 손에는 심하게 건조한 부분만 연고처럼 바르거나,
약국 연고를 바르거나 합니다.
제 바디를 보여드릴 순 없으니 손으로 대신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리윤 로션은 몸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심하게 건조한 얼굴 부위에 소량 바르시거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울트라 리페어 제품은 로션제형을 포함한 크림제형도 있으니,
함께 사용하여 스폿케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네요.
오른손은 사용 전이고, 왼손은 사용 후입니다.
푸석해 보이는 오른손과 달리 왼손은 확실히 윤기가 돌고 촉촉해 보이시죠?
확실히 손에 바르기엔 보습력은 좋지만,
휴대폰이나 다른 물건들을 만질 때 불편하고 부담스럽습니다.
처음엔 미끌거리게 발리다가 흡수시키면 피부가 진득해집니다.
저녁에 샤워 후 사용하고,
아침에 일어나 보시면 피부가 부드럽고, 탄력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피부가 2일 차 때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바르고 나서 직후 보습입니다.
확실히 보습력이 있다고 느껴지시죠?
각질도 많이 가라앉고, 윤기 나 보입니다.
하지만 뭐든 바르고 나서 직후면 다른 제품 모두 저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습력이 얼마나 오래 가나 경쟁이죠.
보습력을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진이 잘 나오질 않습니다.
저 포즈가 가장 잘 나왔네요...
바디에 사용하기 정말 좋은 제품이고, 발림성도 보습력에 비해 좋은 편이었고,
손이나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는 사용하기에는 저는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건조가 심한 부위에는 조금씩 사용하거나 한번 더 사용하면 효과는 더 좋습니다.
저는 피부과에서도 어린선이라는 불치병이라고 하고, 한의원도 가서 한약도 지어먹어보기도 하고,
또 한의원전용 로션도 구입해서 써보기도 하였는데,
한약효과는 별로였고, 로션은 좋았지만, 한약이랑 로션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한의원이나, 피부과는 병원상 보험처리가 쉽지도 않고, 안되기 일쑤였죠.
돈 많이 들이고, 돌아오는 말은 보습 잘하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제조사는 코스비전이고, 책임 판매는 역시 아모레 퍼시픽입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비레디 제품과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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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제품만 제조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보습제품을 팔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가격은 예전보다 많이 상승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꽤 저렴한 제품에 속하니까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한의원은 진료비만 그 정도 나오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게 치료를 받은 느낌이에요.
바디에 바르는 제품이다 보니 대용량이 필요했고, 쿠팡에서 2개 2만 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할인할 때 구입한 거라 지금은 가격이 7천 원가량 상승했습니다.
일리윤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제가 바디로션을 자주 많이 사용하다 보니 금세 떨어지고 바닥이 보이는데,
그럼 뚜껑을 열어 사용하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뚜껑 열어서 사용하면 곰팡이가 생겨 안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금방 사용하고, 뚜껑을 열어서 알뜰하게 사용하는데, 이것을 해결한 일리윤입니다.
보시는 거와 같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뚜껑을 개봉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일리윤 측에서 이중구조 특허를 냈다고 합니다. 즉 펌프로만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펌프로만 사용하다 바닥까지 사용하다 보면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일리윤은 펌프질을 할 때마다 속 포장이 진공이 되고,
끝까지 사용하면 펌프가 더 이상 올라오질 않습니다.
바디로션을 많이 사용하는 저에게는 이게 정말 편하더라고요.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트리에탄올아민, 합성색소, 파라벤 성분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건 모르는데, 동물성이랑, 광물성성분이 없다니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동물성 사용 시 트러블이 생기는 거 같아서 피하는 성분입니다.
비건이라는 뜻이겠죠?
한국, 대한민국에서 찾은 원료로 우리나라 분들께서 더욱 잘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억지인가요?
사용하기도 너무 편리하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성분이 좋다는 거를 많이 느꼈습니다.
가격은 예전보다는 상승을 했는데, 지금까지도 가성비 보습제품으로 꼽히는 것 같습니다.
코스비전 대표님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생산해 주세요.!
오늘 포스팅은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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