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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동동 (오늘 육회) 안주 육회, 뭉티기, 차돌 오드레기 맛집 리뷰

리뷰

by 임상만 2023. 2.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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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주가 잘 어울리는 육회안주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노른자 귀엽다.
노른자 귀엽다.

 

노른자가 인상 쓰고 있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 날 뭉티기를 맛보고 싶었지만, 주말이라 도축을 안 해서 그런 지 육회랑 차돌 오드레기만 주문이 됐습니다.

 

차돌 오드레기 아는 분은 아시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텐데요.

소대동맥입니다. 소의 큰 혈관? 저도 처음에는 엄청 생소하고 무서웠는데,

맛보는 순간 중독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맛이 맛있다거나 그런 거는 아닌데,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꽃등심의 떡심같이 꼬돌되는 식감 + 쫄깃한 식감 같았습니다.

 

기름지고 꼬돌
보기만 해도 꼬들

 

꼬들 되는 오드레기 식감과 기름지고 풍미가 좋은 차돌식감이 잘 어울렸습니다.

차돌은 많이 달지는 않지만 달달한 맛이랑 불맛이 살짝 나는 거 같고,

스끼야끼 같은 느낌도 나고 안주로 좋았습니다.

 

김 컵이 포인트
김 컵이 포인트

김 컵 디자인이 참 맘에 드네요..ㅎㅎ 접시도 좋습니다.

 

양념장
양념장

 

뭉티기는 없지만 뭉티기에 잘 어울리는 막장과 소금장을 주십니다. ㅜㅜ 😭

 

뭇국
이거로 소주 4병...

 

뭇국을 기본으로 주시는데,

기본 안주?라고 해야 하나요? 이거로만 소주 먹을 수 있겠네요......

고기육수라 묵직하고 맑으면서 간도 좋았습니다.

 

크래커?
크래커 : 줘도 뭐라 그래?

 

치즈는 뭉티기랑 육회랑 잘 어울리는 건 알겠는데,

저 크래커 먹는 법좀 알려주실 분... 카나페처럼 먹으라고 주시는 거겠죠?

 

차돌 오드레기
차돌과 오드레기

 

저런 식으로 같이 드시게 되면 식감과 맛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살짝 달달하니 간도 딱 맞았습니다.

 

진짜 생고기
생고기 육회

 

저는 육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별로 좋지 못한 식당에서 먹었는지 기본간부터 세고 얼려져 있거나 그 얼려있는 식감도 굉장히 싫어했는데,

이곳은 생고기는 기본이고, 기본 간 자체가 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곳이었습니다.

식감도 굉장히 좋았고, 고기를 결대로 잘 써신 거 같더라고요.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이컵 센스
휘황찬란 종이컵

 

종이컵이 아주 조경을 잘해놨네요. 사소한 거 까지 신경 쓰는 사장님...👍

 

기교부리기
시작해

 

육회의 본연의 맛을 느끼셨으면, 여러 가지 맛을 보시는 거도 좋겠죠?

배랑 무순이랑 먹어도 맛있고, 락교랑 같이 드셔도 맛있습니다.

 

찰떡궁합 김
찰떡궁합 김

 

육회는 김이랑도 잘 어울리는 음식 중에 하나죠.ㅎㅎ

김이랑 막장이랑 같이 싸 먹으면 풍미가 두 배입니다. ㅎㅎ

 

치즈..ㅎㅎ
여기봐 치즈

 

치즈랑도 같이 먹으면 치즈의 고소함과 육회의 산미가 잘 어우러집니다.😋

 

콜라
콜라

 

펩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저는 코카콜라가 더 좋아요...ㅜㅜ

 

오늘은 향동에 위치한 육회 안주 맛집을 소개드렸는데요. 평일에 오시면 뭉티기도 맛보실 수 있으니까

평일에 오셔서 가볍게 소주 한잔이랑 같이 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ㅎㅎ

 

금요일에는 사람도 많고, 재료도 없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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