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 진관동, 일영, 송추 대구지리, 복지리, 해산물 코스요리 맛집 산호해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먹고 반한 산호해를 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맛이 정말 좋았기 때문이죠..😭

 

 

 

북한산, 구파발, 진관동 산호해 복지리, 대구지리탕 회 코스요리 점심 특선 정식 맛집 방문기

 

산호해 가는 길

 

찾으시는 길이 어려우실 수 있어서 잘 찾아오셔야 될 거 같아요!

길치인 저는 좀 헤맸거든요!

 

자차를 이용하실 분들께서는 한우골 간판이 보이실 때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하시면 되시고,

공중에 조그마하게 북한산 온천이라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길이 좁아서 안보이실 수 있으니,

사전에 로드뷰를 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호해 간판

 

숯불 닭갈비 간판 아래 산호해 흰색 간판이 보이시면 잘 찾아오신 겁니다!ㅎㅎ

 

북한산 큰 숲 제빵소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마지막 식당인 산호해가 보이실 겁니다!

 

정겨운 시골느낌

 

산호해를 가는 이유는 주변에 분위기도 너무 좋고 뷰가 너무 좋기 때문이죠...

 

현재사진 바로옆이 제빵소이고, 이 길을 따로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잘 따라오세요!

 

들어오시다 보면 신라갈비 후문이 보이실 겁니다. 가볍게 무시하고 들어와 주세요!

 

드디어 도착!

 

저희는 집이라도 가깝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니라서 한잔하고 가려고,

차는 안 가져왔는데 가져오면 큰일 날 뻔했네요.

주차자리가 없어서 먹다가 차 빼줘야 할 판...

 

기본세팅

 

저희가 오기 전까지 세팅을 전부 마쳤습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메뉴가 저번이랑 비슷하지만 이번 방문에는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날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손님들께 내주시는 거 같더라고요!

 

심심하지 않게 메뉴를 바꿔주시니까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꼬막무침

 

저번에는 굴을 주셨는데 이번에는 꼬막무침을 주셨습니다.

 

통통하다

 

살이 엄청 통통했습니다. 간도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벽난로

 

저번에는 낮아 가서 북한산뷰가 어마어마했지만, 오늘은 저녁시간에 예약을 잡아 해가 떨어져서 아쉽지만,

또 저녁만에 느낌이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벽난로는 엄청 귀엽고, 진짜 불을 할 수 없으니 불멍 디스플레이로 귀엽게 인테리어를 하셨네요.ㅋㅋㅋㅋ

인테리어에도 꽤나 신경 쓰신 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화초느낌도 너무 좋았습니다.

 

광어?

 

제 느낌상 광어 느낌이었는데, 아마 광어를 숙성시킨 듯 보였습니다.

숙성회 특유의 찰기가 식감을 좋게 했습니다.

 

지느러미

 

저는 산호해 지느러미를 굉장히 좋아하는 데, 두껍게 잘라주셔서 풍족한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느러미가 두꺼우면 좀 질기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칼집을 깊숙이 내주셔서 질기진 않았습니다.

 

씹을수록 고소...

 

소고기 야채볶음, 콘치즈

 

저번에는 차슈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챂스테이크 같은 소고기 볶음과 저번에 나왔던 콘치즈를 주셨습니다.

 

소고기는 잘 익히셔서 식감과 풍미가 좋았고, 콘치즈는 모두가 아는 맛...ㅜㅜ 약간 그을린 곳을 먹으면 황홀경...

 

전체적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조화가 좋았습니다.

 

회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막장에 찍어먹으면 더 고소하지만,

산호해 특제 간장으로 먹으면 회의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폰즈? 소스 같습니다. 폰즈향이 강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강하지 않고 향만 살짝 나는 정도라 저는 좋았습니다.

 

안 마시면 범죄

 

안 마시면 많이 아쉽겠죠?

 

갑오징어?

 

저번에도 비슷한 오징어 볶음을 주셨는데, 오늘은 뭔가 달랐습니다.

갑오징어 같기도 하고, 한치? 식감이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라.. 설마 무늬오징어?ㅋㅋㅋ

 

엄청나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날마다 재료가 바뀌어서 또 먹을 날이 있겠죠? 자주 와야겠습니다.

 

정어리? 청어?

 

정어리 같기도 하고, 청어 같기도 하고....

사장님께 물어볼 걸 그랬어요. 지금 너무 궁금하네요 갑자기...

 

레몬 뿌리고 폰즈 소스 찍어 먹기

 

같이 주신 생 레몬을 뿌리고 폰즈소스에 찍어먹으니 잡내도 없고, 적당한 산미가 입맛을 더 돋워줍니다.

 

계속 입맛을 돋워 주시면 어떻게요 사장님.. 이미 술은 먹고 있지만 다이어트는 그른 거 같네요....

 

 

철판 로스 구이

 

솔직히 여기부터 배부른데 포기할 수 없습니다. 최소 3인은 와야 할 양이라.... 소주가 계속 들어가네요...

 

비주얼 깡패

 

전복 내장도 신선해서 비린내 하나도 안 납니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음식 하나하나 정말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기본이지만 어려운, 재료 유지가 잘 되는 듯합니다.

 

대구지리

 

저번엔 복지리를 했지만 이번에는 대구지리를 맛보았습니다.

 

간이랑 맛 모두 좋았지만, 뭔가 우리가 맨날 맛보는 생선의 식감이라 평범했던 거 같습니다.

 

회 먹고 매운탕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맛?

예상은 했지만 한 번쯤 맛보고 싶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다음부터는 복지리로 계속 주문할 거 같네요!

 

귀여운 금붕어 부부💕

 

저번에 촬영하고 싶었지만, 못해서 아쉬웠는데, 너무나 귀여운 금붕어 부부가 있습니다.ㅜㅜ

 

모범음식점

 

별로 신경은 안 썼는데, 음식퀄리티를 보니 모범음식점 지정식당 받을만하네요!!

추후에는 미슐랭까지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이처럼 뷰랑 인테리어, 음식의 맛과 퀄리티가 높은 식당은 많이 없는데,

집 근처에 너무 훌륭한 식당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사장님 번창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