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두 번째 이야기 The황산&훠거성 이번엔 마라탕 진관동, 구파발 내돈내산 맛집 리뷰

요새 마라탕을 너무 많이 먹게 되네요...😅

저번에 마라샹궈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마라탕을 주문해 봤습니다.

 

 

The황산&훠궈성 진관동, 구파발 마라요리 마라탕, 마라상궈, 꿔바로우 및 중식 요리 배달 리뷰

 

마라탕

 

저번에 마라샹궈를 생각하면서 기대를 하며 개봉을 했습니다.😁

 

마라탕 포장

 

배달 중 흐르거나 넘치는 거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봉지로 한번 더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영수증

 

마라탕, 꿔바로우 세트가 2만 원이고 저는 모둠야채와 양고기,

저번에는 황산 특제 마장소스를 주문했기에 이번에는 일반 마장소스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매운맛, 꿔바로우는 조금 더 새콤하게 주문했고, 배달비 3000원이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마라탕 비주얼

 

탕이라서 그런가 제일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향이 샹궈보다는 덜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둠야채를 추가해서 그런지 야채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라탕에 고기보다는 야채가 많은 게 취향입니다!ㅎ🤗

 

마라소스?

 

마라탕에 간이 부족하면 넣어 먹으라고 친절하게 적어주셨습니다!

마라소스인 거 같은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새콤한 꿔바로우

 

새콤한 향이 코를 찌를 정도로 새콤하게 주셨습니다! 아주 짜릿합니다..!🤭

 

일반 마장소스

 

저번에는 황산 특제 마장소스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일반 마장소스로 주문했습니다.

땅콩버터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정말 땅콩이랑 물이랑 갈아 만든 느낌입니다.

 

특이하게 맛은 달콤한 맛은 없고,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이 있습니다.

 

짜사이, 건두부피 무침

 

저번에도 밑반찬으로 주셨던, 짜사이와 건두부피 무침입니다.

 

짜사이도 맛있지만 건두부피는 저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저것만 추가하고 싶었습니다.ㅎㅎ

 

야채, 양고기, 완자

 

야채도 많아서 좋았지만 무엇보다 양고기 특유의 식감과 향 때문에 마라와 잘 어울렸습니다.

완자도 맛있었습니다. 보시는 거와 같이 고기완자는 아니고, 맛은 어묵볼인 거 같았습니다.

 

백목이 버섯, 건두부피 그리고 팽이버섯

 

국물을 가득 머금은 백목이 버섯은 뜨거웠습니다....ㅎㅎ 식감과 마라의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라탕에 들어간 건두부피와 팽이버섯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당명과 푸주

 

마라탕의 꽃이죠 푸주와 당면입니다. 아쉽게도 기본메뉴라 중국당면은 없고 납작 당면과 분모자만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중국당면을 추가로 주문해야겠습니다.🥲

 

중국당면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ㅜㅜ

 

이떄쯤 꿔바로우

 

마라탕으로 위를 위로할 때쯤 꿔바로우로 한번 더 달래줍니다..!

고기는 두툼했고, 시큼한 소스와 쫄깃한 피가 맛있었습니다!

 

어묵볼이였어!

 

예상과 같이 어묵볼이 맞았고 오징어볼 같기도 했습니다.

 

이제와 느낀 건데, 마라탕 맛이 매웠기는 했지만 마라탕의 특유의 얼얼함이 없었고, 맛도 제가 알던 마라의 맛이 아니었습니다.

마라샹궈는 마라맛이 얼얼하니 좋았지만, 마라탕은 많이 달랐습니다.

 

야채와 양고기를 추가해서 그런지 야채와 양고기맛이 강했고,

마라탕보다는 매운 된장국? 에 가까운 맛을 느꼈습니다.

 

추가로 주신 마라소스를 다 때려 넣어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너 정체가 뭐니?

 

희한하게 생긴 게 있길래 봤더니 비엔나소시지였던 것... 터진 건가 뭔가 좀 귀여웠습니다.😚

 

떡같은 매력

 

쫀득한 떡 같은 분모자 당면입니다. 겉식감은 당면인데 속은 떡 같은 느낌?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몇 개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점?ㅎㅎ😢

 

마라탕의 모든 재료가 일반 마장소스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저번에 마라샹궈를 이어 마라탕을 주문해 봤는데요!

제가 주문을 잘 못한 건지 제일 매운맛임에도 불구하고, 마라 특유의 얼얼함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라가 아닌 매운 된장국 느낌이었습니다.... 된장국은 어디서 생각해 낸 발상인지 모르겠지만 맛이 정말 비슷했고,

맛은 있었지만 마라샹궈보다는 얼얼하고 아린느낌이 없어 아쉬운 느낌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